울산 동구, 일하는 청년 '일상 회복' 돕는다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울산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게 골자다.

동구는 이번 공모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력을 높이는 '일삶 충전, 일삶 회복' 사업으로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일하는 청년들의 욕구 조사 및 DB 구축을 위한 일삶지원 협의체 운영 △일삶충전 프로그램 △일삶회복 힐링캠프 △일삶힐링 공연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일삶충전 프로그램은 퇴근 후 러닝 크루, 소셜다이닝, 마음케어 등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떠나가는 청년이 아닌 현재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에 초점을 뒀다"며 "동구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삶의 여유와 일상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