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근로자에 냉각 조끼·키트 조속히 제공"

김태선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서 촉구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울산 동구)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폭염에 노출된 조선소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조선소와 같은 밀폐된 작업 환경에서 이동식 에어컨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냉각 조끼, 냉각 키트 같은 개인형 장비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의 장비 보급 시기가 8월 이후로 예정돼 있어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7월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며 "예비 물량을 확보하고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을 중심으로 장비를 신속히 보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 개정안과 관련 "폭염 시 2시간 노동 후 20분 휴식은 근로자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현장 여건을 반영한 업종별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휴식 기준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하고 폭염 전 장비가 조속히 보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