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대 초속 16.1m 강풍…피해 신고는 없어

비도 소강상태…'대체로 흐린 날씨' 전망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1일 울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풍주의보는 사람이 육상에서 걷기 힘들 정도의 풍속인 시속 50.4㎞(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이 시속 72.0㎞(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 지역별 최대 순간 풍속은 동구 이덕서 초속 16.1m, 간절곶 16m, 북구 송정 13.6m, 온산 13.2m, 울기 11.5m 순으로 관측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새벽까지 내리던 비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