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상임위, 2024회계연도 결산 원안 승인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북구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와 복지건설위원회(이하 복건위)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소관 부서별 2024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했다.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각종 특별회계 결산 총괄 규모는 세입 5883억 원, 세출 5168억 원이다. 결산상 잉여금은 715억 원이다.

행자위는 심사에서 말소된 토지 감소분을 즉시 반영하지 못한 공유재산 관리의 허술함을 지적하고 공유재산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복건위는 37억 5656만 원의 명시이월사업과 31억 7944만 원의 사고이월사업 등 대규모 이월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예산 집행률 제고를 당부했다.

손옥선 행정자치위원장과 박정환 복지건설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의회가 의결한 예산이 당초 목적과 취지대로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지적 받은 사항을 향후 예산안 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결산안은 이달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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