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균 자산 4억5150만원…4년전 보다 3.5%↑

2024년 울산 가구의 자산 ·부채·소득 변화.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2024년 울산 가구의 자산 ·부채·소득 변화.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동남권 가구의 자산·부채·소득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연간 울산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 5150만 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7049만 원, 순자산은 3억 8101만 원, 가구소득은 7853만 원이었다.

자산은 2020년 이후 연평균 3.5%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4.9%)보다는 낮았다.

부채는 전국 평균 2.5%보다 낮은 1.0% 증감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77.2% 수준이다.

2023년 평균 가구소득의 연평균 증감률은 전국 평균(4.8%)보다 낮은 4.7%를 기록했다.

가구소득 평균(7853만 원), 가구소득 중앙값(6376만 원) 모두 전국 평균보다 각각 높았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전국이 10.9%포인트(p) 감소한 반면 울산은 4.2%p 증가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