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창의적 인재 육성에 교육경비 6.9억 투입
이날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열어 3건 심의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창의적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교육경비에 총 6억93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초‧중‧고 34개교와 유치원 12개원을 대상으로 3개 부문, 66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날 동구청 상황실에서 구의원, 교육 공무원, 교육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연다.
‘학교교육경비 보조사업’, ‘학교 안 예체능 분야 1인 1특기 지원사업’, ‘학생자치회 활동 지원사업’ 등 3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교육 경비 보조금 지원 여부를 심의한다.
‘1인 1특기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울산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 및 소질 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초등학교 11개교에 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자치회 활동 지원 사업’은 자주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9개교에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학교 특화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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