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선정…1214억 확보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14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노사민정 간 협력 활성화를 지원해 노사관계와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은 전국 1위의 석유화학 생산 지역으로 석유화학 공단에서 크고 작은 폭발과 화재, 유해 물질 누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분야는 실적 부진 상황 속에 안전사고로 인한 비용 부담,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 중복 방지를 위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은 필수 요소다.

이에 남구는 올해 ‘울산, 확(화학)! 사고 ZERO 추진’란 사업명으로 △기업체 현장 간담회 △석유화학단지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 △화학사고 예방 공동 선언식 △화학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장 중심 노사민정 공동체를 강화해 안전한 울산석유화학산업에 보탬이 되고 지역 노사관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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