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연안안전지킴이 10명 모집…4월1일까지 신청 접수

울산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5월부터 10월까지 연안 위험구역에서 바다 안전 수호자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연안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해 해양경찰의 연안 안전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올해는 총 10명을 선발해 2인 1조로 연안 위험구역 5개소(북구 산하 해변, 동구 대왕암공원·방어진항 남방파제·슬도방파제. 기장군 월드컵방파제)에 배치한다.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간(주말 4일, 평일 13일), 하루 3시간씩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예방 순찰 및 안전홍보·안내를 실시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받으며, 울산해경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kcg.go.kr/ulsancgs/main.do)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선발자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올해에는 오랜 더위와 폭염으로 인해 가을철까지 해안가를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안전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