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서 尹탄핵 촉구 집회·행진…주최측 추산 1500명 참여

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윤석열즉각파면 울산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윤석열즉각파면 울산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3·1절인 1일 울산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은 이날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윤석열즉각파면 울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500여명, 경찰 비공식 추산 8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파면', '국민의힘 해체'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며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비상계엄 선언이후 광장을 지켰던 노동자와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윤석열의 파면이 내란세력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의 유일한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토요일 울산 탄핵 집회에 참여한 자유발언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 3·1 울산시민선언문을 낭독한 뒤 만세 삼창을 외쳤다.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울산대공원 동문까지 약 3㎞를 행진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편 이날 보수성향 단체의 서울 집중 집회로 울산에선 탄핵 반대집회가 열리지 않았다.

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파면 울산시민대회'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친 뒤 울산대공원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