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음식물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 선정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2023년 대비 2024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중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 공동주택 61곳 중 3곳, 미설치 공동주택 47곳 중 3곳을 각각 선정했다.
북구는 선정 아파트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용기(120ℓ)와 생활 쓰레기 종량제봉투(10ℓ)를 순위별 차등 적용해 9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수상 아파트 6곳 입구에는 기념 동판을 걸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북구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136.05톤(1.46%)이 감소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기기(RFID)를 설치한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은 미설치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보다 44.74㎏ 적어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가 폐기물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안내문 배포,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지원,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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