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김두겸 시장 "시민체감 발전"

시의회, 2주간 조례안 16건 22건 안건 심의

제253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울산시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의회가 12일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 조례안 16건, 규칙안 1건 등 총 22건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선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우수 외국인력 확보를 위한 '울산형 광역비자' 시행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도시를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를 구성하고 삼산·여천매립장과 도시 전역의 정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세계적 공연장 및 태화루 스카이워크 등 문화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내외적으로 상황이 쉽지 않지만, 기업, 시민, 그리고 지방정부가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자산을 물려줄 수 있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가 심사한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