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긴급 점검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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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22일까지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보건관리자를 포함한 점검반을 꾸려 울주군, 북구, 동구에 있는 6개 학교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한랭질환 예방 지침 게시, 한랭질환 예방 자율 점검, 방한 보호구 지급 등이다.

점검반은 현업 근로자가 잘 보이는 곳에 한랭질환 예방 지침이 게시됐는지 여부 등 각 학교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상청 한파특보 발효에 따라 모든 학교와 기관에 현업 근로자를 위한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지침과 자율 점검표를 배포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옥외 작업자는 가급적 실내 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한랭질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