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층간소음 방지매트 시공비 지원…다자녀 우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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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막고 가정 내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 방지 매트 시공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아파트·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우선 선정)이며, 세대당 공사비의 70%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추후 공고 등 절차를 거쳐 3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구군별로 실정에 따라 시행 시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층간소음 저감 효과와 다자녀 가구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