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사업 확대…4248명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지난해 대비 184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총 4248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 6개 시군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
사업유형별 인원은 △ 노인 공익활동 사업 2860명 △ 노인 역량 활용 사업 885명 △ 공동체 사업단 375명 △ 취업 알선형 128명으로, 7개의 수행기관(남구청, 도산노인복지관, 문수실버복지관, 선암 호수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 사회적협동조합행복느티나무, 울산남구시니어클럽)에서 64개 사업을 유형에 따라 진행된다.
남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격한 노인인구 편입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적극 노력해 지난해 국비 2억5000만 원과 특교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장생포 지역과 신화마을에 공동체 사업단 2개소를 신규로 추진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수익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복지 등 3가지를 해결하는 노인 일자리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4248개의 노인 일자리만으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을 노인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 어르신들이 일과 사회참여로 존엄한 노후를 비롯한 건강한 삶과 자아실현을 달성하는 더 누리는 희망복지 행복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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