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네트워크포럼, 산재·화재·폭발사고 대응전략 세미나 '성료'
'울산 화학의 날' 맞아 AI기반 화재ㆍ폭발사고 대응 집중논의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올해로 17회를 맞은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매년 발생하는 석유화학공단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화재·폭발사고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포럼이 열려 관련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 한국방폭협회, 공장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화학네트워크포럼이 22일 오후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세미나실에서 석유화학단지 공장장 및 안전관리 책임자 등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 및 화재ㆍ폭발사고 대응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대표는 “지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혁신기술로 4차산업혁명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장의 산업안전은 물론 화재 및 폭발방지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야만 발전을 일궈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인 이동구 박사는 “석유화학은 그동안 울산의 최고 주력산업으로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지만 이젠 제조업4.0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동참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며 "향후 다른 산업이나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기수 DEEP-AI 대표는 ‘AI 기반의 플랜트 안전진단 기술’ 주제 발표에서 “산업용 플랜트의 마모, 균열을 확인하는 와전류탐상검사(ECT)의 경우 인적오류로 인한 결함 미검출 사례가 속출한다”며 "AI 기반의 ECT 자동평가 솔루션은 기존 매뉴얼 방식과 비교해 매우 정확한 검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와 한아람 에이비에이치 대표가 차례로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분석법과 화학제조업 안전대비 활용법을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고려아연과 롯데정밀화학, 에쓰오일, SK케미칼, 풍산, LSMNM, 이수화학, 울산알루미늄, 덕양가스 등 울산지역 공장장협의회 회원들은 물론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장도 참석해 AI 기반의 화재ㆍ폭발사고 대응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년 7월에 창립한 화학네트워크포럼은 정밀화학, 석유화학 등 6개 분과에 중소기업CEO, 석유화학단지 전현직 공장장, 대학 및 연구소 박사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울산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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