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암각화박물관 등 6곳, '우수 공립박물관' 인증
문체부, 우수 공립박물관 140곳 선정...장생포고래·옹기박물관 등 포함
- 임수정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내 공립박물관 6곳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았다.
문체부는 14일 140개의 우수 공립박물관을 선정 발표했다. 앞서 문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했다.
인증을 받은 울산시 내 공립박물관은 △울산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울산옹기박물관 등 총 6곳이다.
문체부는 3월 중 평가인증 대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공동 연수회를 열어 이번 평가인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미인증 기관에 대한 운영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공립박물관은 지역문화 균형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뿌리와 같은 공간”이라며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수 많은 외국인에게도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문체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는 울산에서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외솔기념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 △충렬공박제상기념관 등 9곳이 국립박물관으로 등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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