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선거운동 마지막 날, 울산 북구서 여야 지원유세 '총력전'
이해찬 "북구 우세…울산에서 파란 물결이 퍼지길"
하태경 "이해찬 대표 울산 부정선거 사과해야"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접전 중인 울산 북구 선거구에서 여야의 지원유세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울산 북구 이상헌 후보 선거서무소에서 민주당-더시민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열세였던 울산 북구도 승기를 잡았고 다른 지역도 경합 중"이라며 "조금만 더 나와서 투표해주시면 울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가능하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상임 선대위원장과 이상헌 후보는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울산 공동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울산을 '미래형 글로벌 신산업수도'로 확고히 세우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재전문 울산공공의료원 건립, 2030년 울산형 수소타운 건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등 3가지 공약이 가장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대위회의를 마친 뒤 이해찬 대표는 현대자동차 명촌문 합동 유세에서 "노동존중과 일자리 정부를 자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극난 극복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이상헌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울산에서 파란 물결이 퍼져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내일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 대표의 이번 울산 방문은 최근 지역 판세가 요동치면서 초박빙 상태에 돌입했다는 판단 하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미래통합당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 울산 북구 유세전에 사활을 걸었다.
통합당은 하태경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낙동강사수 유세단'을 파견해 화봉시장과 호계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였다.
통합당 울산선대위는 6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있는 북구 선거구의 승기를 다지기 위해 이날 총력전을 펼쳤다.
화봉사거리 유세에서 연사로 나선 하태경 총괄본부장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울산에 와서 울산 부정선거에 대해 사과 한 마디도 안했다"며 "울산시민을 도대체 어떻게 보고 저렇게 오만한 행태를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대동 후보의 별명은 대박 박대동"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박대동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세연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현장에서 경제를 직접 운용하고 위기를 극복해 냈던 박대동 후보가 꼭 당선돼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김진영 북구 후보도 현대자동차 출고사무소와 화봉시장, 천곡시장, 호계 철길 사거리 등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통합당에서 대규모 지원유세를 오는 만큼 울산 북구가 초접전 양상을 띄고 있다"며 "노동진영도 총 집합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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