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산고 이전계획 승인 취소

학교 법인 "제3의 장소 물색"

울산시교육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법인 동원교육문화재단의 요청에 따라 울산고등학교 이전 승인을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울산 북구 송정지구로 울산고 이전을 추진했던 학교법인은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제3의 장소로 학교를 이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6월 학교법인은 송정택지개발지구로의 이전을 위해 울산고 이전 계획을 신청했고, 시교육청은 9월 울산고 위치변경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지난달 8월 학교법인은 울산 중심부 또는 중심부와 인접한 1~2만평 정도의 부지를 물색하고, 그 곳으로 학교를 이전하기 위해 송정지구 이전 철회를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청서류에 대한 검토 결과 학교법인 이사회 심의와 학교 이해 관계자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학교이전 승인 후 재산 처분 등 추가 진행사항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위치변경계획 승인을 취소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학교 이전 계획 취소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학교법인과 학교 등에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