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풍주의보 발효…김포·제주행 비행기 결항

경북 동해안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16일 오전 포항시 남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 방파제에 있는 회 식당들이 영업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2018.3.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동해안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16일 오전 포항시 남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 방파제에 있는 회 식당들이 영업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2018.3.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 비를 동반한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울산발 김포 및 제주행 비행기 일부가 결항했다.

울산기상대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울산기상대 1분 평균 풍속은 초속 9.1m, 울산기상대 풍속은 초속 12.3m를 기록했다.

울산에는 오전 10시 현재 3.9㎜ 비가 내렸다.

이처럼 울산지역 해안가로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서 낮 12시 10분과 12시 35분 울산발 김포행 비행기와 오후 4시 제주행 비행기가 결항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울산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시민들이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jourl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