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큰돌고래 아기고래 출산
-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아기 돌고래가 태어났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큰돌고래 장꽃분이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13일 오전 8시 15분께 새끼 돌고래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끼 돌고래는 호흡을 위해 수면 위아래로 자맥질하는 어미를 따라 유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출산을 위해 보조풀장에서 출산이 이뤄졌으며, 어미와 새끼의 안정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서진석 이사장은 “새끼 돌고래의 건강을 위해 수의사와 사육사가 보조풀장에서 대기하면서 유영 및 수유상태를 살피는 등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며 "새끼돌고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새끼를 출산한 장꽃분은 2014년 3월 수족관에서 첫 출산을 했지만 3일만에 폐사했고 2015년 6월 두 번째 새끼도 6일만에 죽었다.
당시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부검 결과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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