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로 모기 포집하고 감염병도 예방한다
울산 남구 ‘모기 발생 정보 측정 시스템’ 도입
- 이상문 기자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디지털 모기 측정기가 모기를 포집하고 포집된 모기의 개체수를 활용해 모기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조치까지 할 수 있는 첨단 감지기능 시스템이 도입된다.
울산 남구는 효율적인 모기 방역과 감영병 퇴치를 위해 첨단감지기능을 접목시킨 디지털 전기 자동측정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기후변화로 발생한 질병 매개 모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와 여천천 중류에 설치한 ‘디지털 모기 발생 정보 측정시스템(DMS)’ 2대를 다음달 초부터 실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모기 자동 측정기는 사람의 호흡과 채취를 응용해 모기를 선택적으로 유인하는 장치로 사람이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CO2) 가스, 땀과 입김으로 나오는 옥테놀, 젖산 등 모기가 좋아하는 인체 체취와 비슷한 물질을 24시간 분출해 최대 반경 3m 내에 서식하는 모기를 유인한 후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모기를 포집한다.
포집과정에서 빔 센서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자동 집계하고 집계된 수치는 무선데이터 방식으로 발송한다. 여기서 수집된 데이터와 해당 일의 기온 및 상대습도 등을 분석해 모기 발생 원인을 분석해 방역활동의 자료로 활용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모기 자동 측정기 도입으로 모기 방역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모기 방역과 감염병 퇴치를 위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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