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올해 기획공연 5만3000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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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 한 해 동안 모닝콘서트, 뒤란으로 대표되는 상설기획공연과 패밀리콘서트, 명품뮤지컬, 명품클래식, 명품연극, 월드아티스트시리즈 등의 20여건, 74회의 기획공연사업을 추진해 5만30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열린예술무대 ‘뒤란’은 올 한 해 26회 공연되며 2만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5월에서 9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야외공연은 출연가수들의 팬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또 연간 8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모닝콘서트도 패키지 구매고객을 포함해 매회 공연장을 찾는 고정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한 기획공연은 단연 뮤지컬이었다. 뮤지컬 ‘시카고’, ‘레베카’, ‘맘마미아’, ‘그 여름 동물원’ 등 4건 공연을 통해 2만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는 등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장르임을 증명했다.

또 ‘에쿠우스’, ‘엘리펀트 송’, ‘식구를찾아서’ 등의 연극 작품들도 모두 70%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 진행했던 월드아티스트시리즈는 울산은 물론 부산, 포항 등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쇼지사야카&손열음에서 스티븐 이설리스, 모리스 슈테거&장 롱도, 니콜라이 데미덴코로 이어진 프로그램과 명성에 걸맞은 연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모닝콘서트’, ‘명품클래식’, ‘월드아티스트 시리즈’ 등 장르별 기획공연 조기할인 패키지 판매는 관객에게 미리 공연정보를 제공해 사전예매를 활성화시키고 관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 해 첫 시행에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올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민선호도가 높은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해 기획공연 사업은 오는 20일 모닝콘서트와 21일 열린예술무대 뒤란을 남겨두고 있다.

by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