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준 전 지검장 "스폰서 검사논란, 이미 무혐의 처분"

4·13총선 새누리당 박기준  울산 남구 갑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회견을 겸해 스폰서 검사 논란과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다. 2016.2.1/뉴스1 ⓒ News1 장은진 기자
4·13총선 새누리당 박기준 울산 남구 갑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회견을 겸해 스폰서 검사 논란과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다. 2016.2.1/뉴스1 ⓒ News1 장은진 기자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4·13총선 새누리당 박기준 울산 남구 갑 예비후보가 1일 ‘스폰서 검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직 부산 지검장이었던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회견을 겸해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금품과 성접대는 사실무근으로 이미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0년 스폰서 검사 논란은 금품과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당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밝혀졌고, 특검에서도 직무유기,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이 모두 혐의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또 “저의 죄는 검사 관리감독 의무 위반, 보고의무 위반, 품위손상(PD수첩 고압발언) 등”이라며 “그에 대한 책임으로 법복을 벗었다”며 “울산여성회 등 6개 단체의 주장은 MBC 의 일방적인 문제제기와 주장을 그대로 반복한 것으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쨌든 이유를 불문하고 부도덕한 처신에 반성하고 있다”며 “미리엘 신부님의 용서로 장발장은 새사람으로 거듭났다. 시민 여러분이 제게 미리엘 신부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울산여성회와 울산여성의전화 등 지역 여성단체들은 공동회견을 갖고 “스폰서 검사 논란의 새누리당 박기준 예비후보는 조속히 후보를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lucas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