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울산스포츠과학중고서 진로 멘토링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 감독이 2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를 찾아 학생들의 진로 선택 도우미로 나섰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 News1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탁구 여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정재오)를 찾아 학생들의 진로 선택 도우미로 나섰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는 2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감독을 초청,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현정화 감독은 ‘스포츠 무대에서의 전문가적 자질 함양’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했다.

이 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비롯해 울산 각급 학교 엘리트 학생선수 150여 명 등 300여 명이 강연에 참석했다.

현 감독은 운동을 하게 된 동기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의 역경 및 극복과정, 그리고 은퇴 후 여성스포츠계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가졌던 스포츠 전문가의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어려웠던 가정환경을 언급하며 “탁구 선수였던 아버지로부터는 운동 소질을, 어머니로부터는 성실함을 물려받았고, 이것이 바로 고통스러운 훈련과 인생의 고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한 리더는 1%의 엘리트들을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가진 장점을 키워주고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국내·외의 스포츠무대에서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자질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