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철탑농성장서 20일 천주교 미사 봉헌

제123회 세계 노동절인 지난 1일 현대차 울산3공장 명촌주차장 철탑농성장 모습. 2013.5.1/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제123회 세계 노동절인 지난 1일 현대차 울산3공장 명촌주차장 철탑농성장 모습. 2013.5.1/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천주교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천주교 부산교구 가톨릭 노동상담소와 정의평화위원회는 20일 오후 4시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농성장에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이들 단체는 "이 땅에 절반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우려하며 일터에서 쫓겨난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함께 연대하기 위해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제123회 세계 노동절인 지난 1일 현대차 울산3공장 명촌주차장 철탑농성장에서 197일째 고공농성 중인 최병승(오른쪽), 천의봉씨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3.5.1/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이날 미사는 이동화 신부(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가톨릭노동상담소 소장)이 주례하고, 김준한 신부(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가 강론하며, 전국에서 모인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한다.

현대차 사내하청 해고자 최병승씨와 비정규직지회 천의봉 사무국장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송전철탑에 올라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211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bluewate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