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메아리학교 스키부 창단…선수단 구성 완료

9일 열린 울산 메아리학교 스키부 창단식에서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재학생, 학부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 News1
9일 열린 울산 메아리학교 스키부 창단식에서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재학생, 학부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 News1

울산지역 특수학교인 메아리학교에 스키부가 생겼다.

메아리학교(교장 황정모)는 9일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 교기로 지정된 스키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해 심규화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어재화 울산시 장애인스키협회장, 이진용 울산시 스키협회장 등 내빈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메아리학교 스키부는 졸업생 박승호, 전공과 재학생 정수환, 고등학교 재학생 이현엽, 정은지, 김미연 등 5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시 장애인스키협회 박설학 전무 겸 감독과 김진영 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

메아리학교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스키부를 운영하면서 전국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올해 2월 열린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는 5명의 선수가 6개 세부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bluewate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