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공공서비스 예약에 AI 챗봇 도입…맞춤형 서비스 추천
"아이와 주말에 갈 만한 체험" 입력하면 AI가 서비스 찾아줘
- 송송이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서울시가 체육시설과 문화 강좌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2027년부터 AI 챗봇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공하는 체육시설 대관과 문화·교양 강좌,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연간 1만 3000여 개 공공서비스를 조회하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축구장·테니스장 대관과 문화·교양 강좌,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버스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치구가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날짜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AI 챗봇은 '아이와 주말에 갈 만한 체험', '집 근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처럼 조건을 입력하면 관련 서비스를 찾아준다. 시민이 서비스 목록을 직접 검색하던 방식을 맞춤형 검색으로 바꾸는 것이다.
관심 서비스를 등록해 두면 신청 접수와 마감 2일 전에 문자로 안내받는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등 수요가 많은 시설에는 매크로 차단 시스템을 운영해 부정 예약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8월 매크로 접속 335만 건을 탐지·차단했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고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공공서비스 예약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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