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산가족의 날 맞아 대학로서 시민참여 문화행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제4회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산가족과 시민, 청년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22~23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고통을 위로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23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이산가족의 날은 오는 23일이다.
행사에서는 이북부녀연합합창단과 성악4중창, 북한이탈주민 가수, 전통춤·북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민과 청년이 참여하는 노래경연과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 댄스팀의 경연도 열린다.
이산가족 관련 네컷 만화 그리기와 평화통일 키링 만들기, 북녘 고향 찾기 등 11개 단체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 실제 이산가족을 만나 사연을 듣고 기록하는 '이산가족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산가족 후계 세대 발굴을 위한 유전자 채취를 진행하고 이산가족의 사연을 담은 웹툰과 인터뷰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1988년 이산가족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누적 신청자는 13만 4819명이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3만 3057명으로 25% 수준이며, 생존자 중 80세 이상은 2만 2171명으로 66.9%를 차지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이산가족 후계 발굴은 물론 청년세대가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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