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위험 발견·화재 진화…서울시, 우수 학교보안관 20명 표창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학교 주변 싱크홀 위험을 발견하고 교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등 학생 안전에 기여한 학교보안관 2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학교 안팎에서 학생 안전을 지켜온 우수 학교보안관 20명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서울시가 2011년 전국 최초로 국·공립 초등학교에 도입했다. 현재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638곳에 학교보안관 1367명이 근무하며 등·하교 지도와 교내외 순찰, 외부인 출입 관리, 학교폭력 예방 등을 맡고 있다.
손명권 서울명원초등학교 학교보안관은 후문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 침하를 발견하고 신고해 싱크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막았다. 교내에서 발생한 화재도 두 차례 초기에 진화해 피해 확산을 예방했다.
오중섭 서울삼성학교 학교보안관은 경적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매일 교문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고 있다.
최권 서울도림초등학교 학교보안관은 재난대응훈련 때 휠체어 이용 학생의 대피를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도 도왔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교보안관은 학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학교 안전망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