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역단체장 빅데이터 평가 1위…'K-브랜드지수' 선두 수성

3688만건 빅데이터 분석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주요 현안과 정책을 둘러싼 오 시장의 행보와 메시지가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오 시장이 1위를 수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생성된 빅데이터 3688만4982건을 분석해 산출했다.

오 시장에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위, 박찬대 인천시장이 3위를 기록했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추경호 대구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4~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오 시장이 수도권 핵심 과제와 정책 행보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K-브랜드지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 핵심 과제와 정책 행보를 바탕으로 1위를 수성했다"며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관심이 기존 인지도에만 좌우되지 않고 시기별 이슈와 메시지의 파급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특정 질문에 대한 응답을 토대로 민심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여론조사와 달리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됐다. 다만 온라인 데이터만을 대상으로 해 오프라인 수치는 반영되지 않는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