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도 성별 고정관념 있을까"…서울여성가족재단, 시민과 살펴본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서 열려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이미지와 정보에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향이 담겨 있는지 시민들과 함께 살펴보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AI 시대의 양성평등, 서울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의 중심은 3일 진행되는 '2026 서울 양성평등정책 시상식'과 'AI 기반 성평등 모니터링단 성과공유회'다. AI가 만든 콘텐츠에서 나타나는 성별 편향을 살펴보고 성평등한 활용 방향을 논의한다.
1일부터 4일까지는 'AI가 만드는 성평등' 전시를 비롯해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와 국내외 성평등 지표 등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AI 포토존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3일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 두 편도 상영한다. 임지영 감독의 '나는 엄마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어'와 이지원 감독의 '아감뼈 이야기'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각각 선보인다.
행사 전후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난 26일 문화토크쇼 '여가살롱'을 진행했고, 29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발달장애 예술가 70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래 동행 캔버스' 전시를 연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AI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한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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