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 36홀로 늘려 …제2구장 내달 개장

노을공원에 18홀 추가 조성

제1, 2골프장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월드컵공원에 18홀 규모의 제2파크골프장이 문을 연다. 기존 제1파크골프장과 합쳐 총 36홀 규모로 확대되면서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됐다.

서울시는 마포구 노을공원에 조성한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파크골프장은 약 2만2000㎡ 규모로 A코스 9홀(33파·535m)과 B코스 9홀(33파·575m) 등 총 18홀 66파, 1110m 코스로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친 뒤 잔디 활착 등 안정화 기간을 거쳤으며 올해 약 8개월간 관수와 배토 작업 등을 진행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123.28㎡ 규모 클럽하우스와 파고라 6곳 등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제1파크골프장도 18홀 규모로, 제2구장이 문을 열면 월드컵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총 36홀이 된다. 서울시는 두 구장을 연계하면 대형 전국대회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2파크골프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부제로 운영하며 최대 21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 10분~오후 5시 40분, 춘·추절기 오전 9시~오후 5시 10분이다.

예약은 25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8홀 1회 4000원이며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박미성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장은 "노을공원의 탁 트인 경관과 푸른 잔디 위에서 시민들이 여유와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