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유수지 축구장에 인조잔디 깐다…10월 말까지 이용 제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투입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흙먼지가 날려 이용이 불편했던 서울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 구장으로 탈바꿈한다.
마포구는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약7000㎡ 규모의 대축구장은 현재 잔디가 없는 흙바닥으로 운영돼 먼지가 날리고 지면이 패이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약 10억원을 확보해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갔다. 축구장에는 선수들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인조잔디를 깔고 하부에는 충격 흡수와 배수 기능을 갖춘 배수판을 설치한다.
특히 축구장이 저류시설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마사토 대신 콘크리트 기초를 조성한다.
공사 과정에서 대형 차량이 출입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구장과 주변 트랙 이용은 10월 20일까지 제한한다.
공사가 끝나면 계절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고른 지면에서 축구장을 이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도 잔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더욱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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