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바퀴벌레 집중 방제…'독먹이 스테이션' 80대 가동

바퀴벌레 스테이션 설치 모습(성동구 제공)
바퀴벌레 스테이션 설치 모습(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동구가 최근 3년간 바퀴벌레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독먹이 방식의 집중 방제에 나선다.

성동구는 바퀴벌레 주요 이동 경로에 '바퀴벌레 스테이션' 80대를 설치하고 오는 10월까지 맞춤형 집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접수된 바퀴벌레 관련 민원은 2024년 256건에서 지난해 418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81건을 접수했다.

구는 민원 발생 현황을 토대로 집중 방제지역을 선정하고 지난달 말 전봇대 하부 등 바퀴벌레 주요 이동 경로에 먹이상자인 바퀴벌레 스테이션 80대를 설치했다.

스테이션 내부에 독먹이를 넣어 바퀴벌레를 유인해 방제하는 방식이다. 구는 월 1회 스테이션을 점검하고 독먹이를 교체한다.

주요 서식지와 이동 경로를 대상으로 한 약제 살포도 월 1회 병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설치 전후 민원 발생 추이 등을 분석해 효과를 점검하고 필요 지역에는 스테이션 추가 설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발생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에 나섰다"며 "효과적인 방제 방식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