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다회용기 쓰고"…서울시, 한강서 '에코미션' 추진
실천 횟수에 따라 에코마일리지 적립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가 올여름 '한강밤핑'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8월 한 달간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에 나선다. '에코 미션'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에코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서울시는 한강밤핑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코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 미션은 △줍깅 △다회용기 사용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 △에코 덩크 챌린지 등으로 구성했다.
우선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행사장 주변에서 시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한강 밤마실 줍깅 캠페인'이 열린다. 여의도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 줍깅 활동을 인증하면 에코마일리지 1000점과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개인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체는 미래한강본부 한강공원 봉사활동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같은 기간 매주 금·토·일에는 줍깅을 포함한 다양한 에코 미션도 진행된다. 배달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이용한 뒤 영수증이나 이용 사진을 인증하면 건당 에코마일리지 500점을 지급한다.
또 페트병과 캔, 유리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반납하면 개당 에코마일리지 100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에코 덩크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줍깅, 다회용기 사용,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 에코 덩크 챌린지 등 4개 미션을 모두 완료해 스탬프를 채우면 추가로 에코마일리지 500점을 지급한다. 미션 인증은 행사장 내 에코부스에서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에코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여름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친환경 미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원순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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