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상업용 현수막 게시공간 확대…광고료 인하

9월부터 공공·상업용 구분 없애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용 현수막 게시 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서대문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립형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공공용과 상업용 구분을 없애고 통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 운영하는 연립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25개소 144면으로, 공공용이 96면, 상업용이 48면이다.

구는 전체 게시대의 1~2단만 공공용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공간을 주민과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게시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위탁 운영업체인 한성디자인기획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게시 희망일 1개월 전부터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56개소 106면도 신청 시스템을 개편해 오는 10월부터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존 정당 현수막용 게시대 22개소 33면도 포함된다.

상업용 현수막 광고 대행료는 기존보다 5.7~7.4% 인하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행정이 가진 공간과 제도를 주민 입장에서 다시 살펴보고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규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