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윤덕 회동, 서울 주택공급 확대 논의…용산 지구 포함

용산업무지구 공급 규모 이견…서울시 "최대 8000" vs 국토부 "1만"
도심 내 주택 부족 공감대…오 시장, 정비사업 규제 완화도 요청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2025.11.13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을 했다. 양측 주택 담당 실무자들도 배석했다.

주요 안건은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었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이견을 보여온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도 논의됐다.

그간 서울시는 추진해 온 도시계획과 과밀도 등을 고려하면 최대 8000가구가 적정하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국토부는 도심 내 주택 수요를 고려해 1만 가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는 재검토가 이뤄지면 사업이 2년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내놓았다.

오 시장과 김 장관은 서울 내 주택 공급 부족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주택 수를 두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달했다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와는 그간 협의를 늘 해왔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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