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장기요양요원의 날' 지정

매년 7월 1일 기념일 제도화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매년 7월 1일을 장기요양요원의 날로 지정하고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다.

송파구는 지난해 9월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장기요양요원의 날을 제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두 번째다.

송파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한다. 지역 내 212개 장기요양기관에서 장기요양요원 약 8700명이 어르신 돌봄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첫 기념일을 맞아 지난 10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송파구 장기요양요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복지 유공자 2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노인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은 서울시와 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기요양보호 제도와 노인복지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