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소상공인 라방 돕는다…경영자금 9.7억 융자 지원도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저금리 융자를 추진한다.
종로구는 오는 10월까지 '2026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 15개 업체를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준비부터 진행,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쇼호스트 섭외와 장비·촬영팀을 지원하고 라이브커머스 교육, 상품기획 컨설팅, 제품 홍보물 제작도 돕는다. 방송 채널은 업체별 자격 조건에 따라 네이버·카카오·그립 라이브 가운데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종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7월 3일 기준 휴·폐업 상태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소상공인확인서,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오는 17일까지 종로구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15개 업체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오는 13일부터 9억 7000만 원 규모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도 실시한다.
대출금리는 연 1.5%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융자 한도는 부동산담보 5000만 원이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이용할 경우 종로구민은 5000만 원, 타지역 거주자는 3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융자금은 시설·운전자금이나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종로구에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자와 구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융자지원 제한업종을 제외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부동산담보 융자를 신청하려면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 보증서 융자는 신용보증재단과 사전 상담한 뒤 오는 13일부터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에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판로 개척과 자금 지원이라는 두 축을 모두 가동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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