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민원 반영…신림-봉천터널 출입구 위치 바뀐다

도시계획위 원안 가결…사당 방향 진출부 60m·진입부 80m 이전
공기정화시설도 신설…2031년 12월 전 구간 개통 목표

남부순환로 시흥IC와 강남순환로 봉천터널을 지하로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남부순환로와 강남순환로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의 출입구 위치가 주민 민원을 반영해 60~80m가량 변경된다. 공기정화시설도 새로 설치돼 터널 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가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림-봉천터널 진출·입부 위치 변경과 진출부 공기정화시설 신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10월 터널 착공 이후 진출부와 진입부 위치에 대한 관악구·금천구 주민의 민원이 이어져 위치가 변경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사당 방향 진출부는 60m, 진입부는 80m 이전된다. 이에 따라 터널 총연장은 기존보다 60m 줄어든 4741m가 된다.

진출부에는 서울시 도로터널 환기시설 설계·운영기준을 반영한 공기정화시설도 추가 설치된다.

신림-봉천터널은 대표적인 상습 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기능 회복을 위해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강남순환로 낙성대 입구까지 연결하기 위해 건설 중이다.

지하차도 구간은 오는 9월 착공해 신림-봉천터널 전체 구간은 2031년 12월 개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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