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서울맵' 고도화…정책정보 지도 한눈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고도화해 정책 정보를 지도 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차세대 도시생활지도'와 '대화형 인구-정책지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도 기반 시각화를 통해 복잡한 정책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반응형 웹 서비스로 기존에는 공공시설 위치 안내 중심으로 활용해왔다. 지난 3월 BTS 광화문 공연 당시에는 개방화장실과 현장진료소 위치를 실시간 안내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차세대 도시생활지도는 텍스트 중심 정보를 색상과 크기로 시각화해 표현한다.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 유형과 공급 세대 수를 지도 위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지역별 개발 집중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대화형 인구-정책지도는 정책 수요 분석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다. 특히 0세부터 17세까지 학령인구를 50m 단위로 세분화해 제공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키움센터 등 돌봄시설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 행정동 경계와 무관한 격자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시간에 따른 인구 변화도 일관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 공개된 '가로수 트리맵'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한다. 서울 전역 약 29만 그루 가로수의 위치와 수종, 높이 등 생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선정하는 '도시생활지도 10선'과 행정-공간정보 융합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도 기반 정책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스마트서울맵은 시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행정 데이터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공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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