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권리 교육 강화…심리치료 '평화교실' 신설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며 취학 아동과 청소년, 성인 대상 교육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굿네이버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대상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한다.
영유아 대상 교육은 굿네이버스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 아동권리와 상호 존중을 주제로 진행하며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인다.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학교폭력과 자살 예방, 사회성 향상, 감정 조절 등 생명 존중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부모를 대상으로는 자녀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평화교실'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전문 심리치료사가 학교를 방문해 신체·심리 에너지 인식, 협동 활동, 긍정적 피드백 훈련 등을 통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하반기에는 주민과 공무원, 정치인, 아동시설 종사자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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