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창업허브 입주기간 최대 4년으로 확대

공덕 20개사·성수 5개사 모집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모집(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스타트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 입주기간을 기존 최대 2년에서 최대 4년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입주기간은 기존 '기본 1년 + 연장 1년'에서 '기본 2년 + 연장 1년 + 추가연장 1년'으로 개편한다.

기술 개발부터 시장 검증, 투자 유치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구조에서 초기 매출 지연과 고정비 부담으로 성장 이전 단계에서 사업이 중단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입주기업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투자유치, 대기업 협력,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리더십 과정'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현재 21개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공덕·마곡(M+)·성수·창동 4개 창업허브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와 같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오는 20일까지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신산업 10년 이내) 기술 기반 기업이 대상이며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선정한다.

성수 창업허브도 Age-Tech, IT, 문화콘텐츠 분야 중심으로 5개사를 모집하며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5월 중 발표하며 6월 초 입주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4년 입주 기회와 함께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과 같은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주 신청은 서울창업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입주기간 확대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