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고도화…중1부터 수험생까지 3단계 맞춤 지원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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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AI 코치'를 고도화하고 '미니 진로·진학 상담'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로·진학 AI 코치'는 학생이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등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학업 성취도와 관심 분야를 분석해 맞춤형 진로·진학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AI 진단 → 미니상담 → 맞춤형 1:1 심층 상담'으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 대상도 기존 고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했다.

서비스는 학년별로 단계화해 제공한다. 중학생은 심리검사 기반 진로 탐색을, 고등학생은 탐구 주제 추천과 학생부 평가를, 수험생은 수시·정시 합격 예측과 AI 모의 면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도입한 '미니 진로·진학 상담'은 AI 분석 결과를 전문 상담교사가 1대1 온라인 상담으로 해설하는 방식이다. 시범 운영 당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를 차지한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또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연간 최대 4~6회까지 '맞춤형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N수생까지를 대상으로 진로 설계·학습 계획·입시 전략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연간 단위로 진로 방향을 설계하고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학생들도 AI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AI 기반 진로·진학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