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해 시민이 정책 설계"…서울시, 데이터 펠로우십 참여자 모집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학원생이 정책 분석에 직접 참여하는 '2026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분석 환경을 도입했다.
참여자들은 챗GPT, 클로드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팀당 90만 원 상당의 AI 활용 지원비도 별도로 지원받는다. 데이터 제공과 활동비,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지원한다.
공모는 민생·도시계획 등 핵심 시정 현안과 연계된 지정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서울페이 이용 격차 분석 및 활성화 전략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 방안 △저이용 시유지 활용 방안 △수변공간 활성화 전략 △생활인구 데이터 기반 골목상권 정책 설계 등이다.
선정된 팀은 약 7~8개월간 분석을 수행하게 되며 총 8개 팀 내외를 선발해 팀당 8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4년간 펠로우십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전기차 충전소 입지 선정, 소방력 배치, 어린이 보호구역 설정, 보행 위험지역 분석 등에 실제 반영했으며 관련 연구는 학술지와 학위논문으로도 이어졌다.
참여는 데이터 기반 정책 개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대학원생들이 시정 현안을 해결하는 중요한 주체가 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의 미래를 설계할 청년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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