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정책 만든다"…동대문구, 제7기 '동청넷' 위원 모집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이 지역 문제를 직접 찾고, 해법 제안과 실행까지 해보는 청년 거버넌스인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동청넷)' 제7기 위원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내 학교에서 공부했거나, 관내 직장·사업장에서 일하거나, 청년단체와 모임 등에서 활동하는 생활권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동청넷은 회의만 하는 조직이 아니다. 분과별 논의와 정책 숙의, 현장 탐색을 거쳐 청년이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프로젝트 형태로 실행까지 해보는 구조다.
지난해 활동한 제6기 동청넷은 청년 33명이 참여해 약 8개월 동안 28차례 회의를 열고 5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제안 가운데 일부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이어졌고, 청년축제와 같은 현장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 정책을 소개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맡았다.
동대문구는 제7기 역시 단순 자문기구가 아니라, 청년의 생각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선발된 위원들에게 위촉식과 워크숍, 정책 역량 강화 교육, 숙의 과정, 연말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담겨야 한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삶을 직접 설계하고 스스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동대문구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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