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 때 세금 고민이라면"…서울시, 찾아가는 세무상담 운영

서울시 마을세무사 현장상담 활동(서울시 제공)
서울시 마을세무사 현장상담 활동(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생활권 내에서 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담 규모는 연 75회 규모로 확대하고 25개 자치구별 최소 3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은 복지관·전통시장·주민자치센터·아파트 커뮤니티·50+센터·쉼터를 포함한 생활권 시설에서 진행한다. 시청이나 구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5~8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일정과 장소는 서울시 누리집과 자치구 세무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첫 상담은 지난 24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했다.

지난해 마을세무사 상담 실적은 총 4991건으로 2024년 4659건 대비 7.1% 증가했다. 부동산 매각 및 취득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마을세무사는 지방세 상담뿐 아니라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 지방세 불복에 대한 서식 작성 등 권리구제도 무료로 지원한다. 다만 기장 대리나 세액 산출 등 법적 책임이 수반되는 업무는 제외한다.

현재 마을세무사 300명이 25개 자치구 427개 동에서 활동 중이며 시민은 전화·이메일·팩스·사무실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서울시 E-TAX에 온라인 상담 신청·답변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E-TAX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 상담을 신청하고 답변 열람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주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상담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50+센터 등에서 소상공인 대상 상담을 강화하겠다"며 "민생경제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