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공동체 사업 직접 해볼까"…노원구 참여팀 모집

(노원구 제공)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2026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참여팀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소모임 지원사업 20개 내외 △마을활성화 지원사업 15개 내외로 나뉜다. 마을소모임 지원은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자율이다. 마을활성화 지원은 참여 경험이 있는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교육·건강·환경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모임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5% 이상의 자부담을 포함해 사업비를 편성해야 한다.

노원구민이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이 노원구인 3인 이상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4월 10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행정 서류 작성이나 계획 수립이 어려운 모임은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정 팀은 마을활동지원가를 통해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지원가는 마을 자원·공간 연계와 회계 절차 지원, 주민 간 갈등 중재 등을 맡는다.

참여팀은 개별 활동을 진행하며 마을 축제와 성과공유회 등에 참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한 '짝짝궁 클럽'은 양말목·커피박 공예를 어르신 두뇌 활동과 어린이 소근육 발달 프로그램으로 접목하고 판매 수익을 미혼모 지원사업에 환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공릉청년유니온'은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스포츠 재능 활동을 진행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주민들의 활약에 큰 자극을 받고 있다"며 "주민 공동체 역량이 지역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