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생활·인문 강좌"…동대문구 '동네배움터' 18곳으로 확대

동대문구 동네배움터
동대문구 동네배움터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평생학습 거점인 '동네배움터'를 올해 총 1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개소에서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동 단위에 더 촘촘한 학습망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네배움터'는 도서관·문화시설·체육시설 등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좌를 여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익숙한 생활권 공간에서 인문·문화예술, 건강·생활, 시민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운영 규모를 당초 16개소로 잡았다가, 근거리 학습 수요를 반영해 2개소를 추가로 더해 18개소로 확대했다.

개설 강좌는 생활 속 고민과 맞닿아 있다. 다음 달에는 변호사가 직접 강의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비'가 동대문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천연 염색, 자연으로 물들이다', '처음 만나는 수채화(기초반)', '한식 탐구하고 맛보다-재래장과 제철 김치' 등 체험형 강좌도 동네배움터 곳곳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동대문구 주민이며, 수강 신청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선착순 진행된다. 3월 프로그램의 경우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네배움터는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모델"이라며 "지역 곳곳에서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배움터 운영 및 접수 문의는 동대문구 교육정책과로 하면 된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