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수질 관리에 1조 투입…노후 상수도관 111㎞ 정비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올해 78개 아리수 사업에 총 1조 100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정비와 수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수질검사 항목을 지난해 357개에서 올해 362개로 확대한다. 과불화화합물(PFAS)과 같은 미규제 신종 물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전역 556개 지점에서 실시간 수질을 감시하고 주요 정보는 20분 단위로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의 아리수 맵을 통해 공개한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를 고려해 3월부터는 야간·휴일 무료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공급 대형관 48㎞와 소형 상수도관 652㎞를 포함해 연간 약 700㎞ 규모 관 세척도 실진행한다. 사고 위험이 높은 장기사용 상수도관 111㎞는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 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시는 총 1210억 원을 투입, 배수지 3곳을 신설하고 2곳을 증설해 동작·강북·서초구를 포함한 약 11만 세대에 급수를 안정화한다.
공사 현장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6개 정수센터에 책임감리 제도를 도입하고 안전수칙 위반 시 현장에서 퇴출하는 안전 레드카드제를 운영한다영한다.
굴착 공사 현장에는 레이저 작업구역 표시장치를 도입해 중장비 사고 위험을 줄인다.
시민 서비스 분야에서는 체험형 홍보와 비대면 요금 행정을 확대한다. 이동형 체험 공간인 아리수 와우카를 연 100회 운영하고 스마트 원격검침을 올해 33만 개로 늘린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와 선제적인 수질 관리,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체험형 홍보와 비대면 요금 행정까지 연계해 정책 변화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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